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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박찬욱
- 출생 :1963년 8월 23일생(만 61세)
- 직업 :감독
- 소속사 :모호필름
- SNS : Instagram
박찬욱 감독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재학시절에 영화동아리 활도을 하였고, 1992년 이승철을 주연으로 한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감독 데뷔를 하였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는 달리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하며 좌절을 맛보아야했다. 이후 '정은임의 영화음악'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거나 영화잡지에 영화 관련글을 기고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달래야했다. 그가 쓴 평론집 《영화 보기의 은밀한 매력/비디오드롬》(1994)는 영화매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5년만에 내놓은 두 번째 작품 《3인조》도 큰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1999년에 단편 《심판》을 통해 박찬욱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박찬욱은 명필름이 제작하는 《공동경비구역 JSA》을 감독하며 흥행성공과 비평적 찬사를 받았다. 이어 B급 영화적 취향을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의 화법으로 몰고간 《복수는 나의 것》과 일본 츠치야 가론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올드보이》를 내놓으며 작가주의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올드보이》는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박찬욱과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어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를 잇달아 내놓으며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한국영화감독이 되었다. 박찬욱 감독은 2013년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맡고 미아 바시코프스카, 니콜 키드먼, 매튜 구드가 출연한 할리우드 작품 《스토커》(Stoker)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영화)》에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데 이어 2016년 <아가씨>로 다시 한 번 국제적인 명성을 떨쳤다. 이후 많은 차기작품들이 논의되었는데 뜻밖에 2018년 BBC 6부작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을 발표했다. 존 르카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리틀 더러머 걸'은 이중첩자가 된 여배우의 이야기가 영국과 독일, 그리스,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영국 BBC와 미국 AMC를 통해 방송되었고, 한국에서는 왓챠를 통해 감독판이 공개되었다. 2022년 탕웨이, 박해일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4년 4월 HB0 오리지널시리즈 <동조자>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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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V]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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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시대를 겪으면서 우리 인류가 국경을 높이 올릴 때도 있었지만 또 하나의 단일한 공포와 근심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도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시대를 겪었지만 그만큼이나 영화관이라는 극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습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소감 《헤어질 결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