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년타일
‘아시아의 첫사랑’ 허광한과 원예림의 시공간의 장벽을 넘어선 애절한 판타지 로맨스 <타년타일>이 지난 달 29일, 홍콩 란타우섬 옹핑 마을에서 열린 아시아 최초 프레스 정킷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중화권에서 ‘발렌타인 데이’로 불리는 칠월 칠석에 맞춰 진행되어 더욱 드라마틱한 의미를 더했다. 하늘이 허락한 단 하루이자 사랑의 상징인 칠월 칠석은 “오늘 하루 만나기 위해 1년을 기다렸어”라는 영화 속 명대사와 맞닿아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작품의 세계관을 현실 속으로 확장한 듯한 스펙터클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배우 허광한과 원예림, 프로듀서 실비아 창, 감독 공조평, 제작 겸 예술 감독 문념중이 총출동했다. 현장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추첨된 관객을 포함해 300명 이상의 팬과 글로벌 주요 매체가 운집했다.
<타년타일>은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두 남녀가 시공간의 장벽을 넘어 마침내 하나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서사를 그린 작품으로, 허광한은 목숨을 걸고 사랑을 지켜내는 인물 ‘테이토’를, 원예림은 시간의 간극 속에서도 끝내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안진’을 연기하며, 가슴 뜨겁고 애절한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했다. 특히, 군 전역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오른 허광한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타년타일>에 대한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타년타일
허광한은 칠월 칠석을 맞아 “테이토는 1년에 단 한 번 안진을 만난다. 사랑하는 이가 언젠가 삶의 동반자가 되길 바라며, 곁에 있는 그 사람을 소중히 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원예림 역시 “장거리 연애는 쉽지 않지만,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길 바란다. 그것이 바로 영화의 진정한 메시지.”라며 재치 있게 화답해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공조평 감독은 ‘안진’이 사는 하루가 ‘테이토’에게는 일 년이 되는 설정에 대해 설명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두 사람의 애절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대만 영화계의 전설적인 감독이자 배우인 실비아 창은 “가슴에 품은 사랑의 힘은 누군가의 일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만큼 위대한 것”이라고 전하며 작품에 담긴 보편적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렇듯, 영화 <타년타일>은 탄탄한 작품성과 허광한, 원예림이라는 아시아 최고 배우들의 호흡,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매력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기대를 단숨에 끌어올리고 있다.
타년타일
실비아 창, 공조평, 문념중의 파트너십으로 완성된 <타년타일>은 이번 홍콩 행사를 시작으로 대만,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허광한과 원예림,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까멜리아상’ 수상자로 선정된 실비아 창과 공조평 감독이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을 살아가는 두 인물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낸 <타년타일>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지며, 하반기 국내 정식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