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바이블 영상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바이블 영상은 삼식이 삼촌을 중심으로 각자의 욕망을 향해 얽히고 설킨 캐릭터들의 탄생 과정과 뜨거웠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삼식이 삼촌 역을 맡은 송강호는 “인간의 욕망, 신의 그리고 사랑. 이런 모든 것들을 표현한 대서사시 같은”이라며 <삼식이 삼촌>을 소개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송강호는 “그동안 한 번도 삼식이 삼촌 같은 캐릭터를 맡아본 적이 없다”며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그의 또 다른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여냈다.
변요한은 송강호와의 호흡에 대해 “과호흡이 올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며 송강호에 대한 존경과 작품 속에서 그려낼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송강호는 “드라마계에서는 제가 제일 막내다. 후배 배우들의 연기를 감탄하면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연기했다”며 후배 배우들에 대한 찬사와 첫 시리즈물을 맡게 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엘리트 청년 김산 역의 변요한은 “비전 앞에서 늘 좌절하고 낙심하고 있는 찰나에 심장이 뛰고, 몸이 움직이고”라며 삼식이 삼촌을 만나면서 변화할 캐릭터를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에 국회의원 강성민 역을 맡은 이규형은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서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걸 다 짓밟고 넘어가려는”이라며 피도 눈물도 없는 강렬한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김산의 연인이자 애민일보 기자, 주여진 역의 진기주는 “저한테 보여진 적 없었던 다른 얼굴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열정과 야욕이 있는 군인 정한민 역을 맡은 서현우, 군인 장두식 역의 유재명, 안요섭 역의 주진모, 안기철 역의 오승훈, 레이첼 정 역의 티파니 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집합해 뜨거운 캐릭터들이 펼칠 작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신연식 감독은 "모든 배우들이 물 안에 뛰어든 것 같았다"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준 배우들을 극찬하며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송강호는 "퍼즐 맞추듯이 점점 회가 거듭될수록 하나씩 맞춰져 가는 느낌들을 흥미롭게 보실 것 같다", 변요한은 “성공, 실패,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게 다 <삼식이 삼촌>에 담겨있습니다”라며 완벽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수)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