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과거 ‘괴물’이라 불렸던 사나이 ‘장주원’(류승룡)의 서사가 담긴 10, 11회에서 ‘주원’의 첫사랑 ‘지희’ 역을 맡은 배우 곽선영의 첫 등장을 예고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곽선영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과거 ‘장주원’(류승룡)의 첫사랑 ‘황지희’(곽선영)로 분한다. ‘지희’는 괴물이라 불렸던 ‘주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인물로 ‘주원’의 과거 서사를 더욱 깊고 특별하게 해 줄 예정이다.
무한 재생 능력을 가졌지만 길눈이 어두운 ‘주원’(류승룡)은 낯선 동네 인천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히 ‘지희’(곽선영)을 만나게 된다. ‘주원’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알려준 ‘지희’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떠나고 ‘주원’은 그런 그녀의 곁을 맴돌며 순정파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어두운 과거를 가진 ‘주원’의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지희’는 삶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그의 인생에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주원’이 ‘지희’ 앞에서는 한껏 조심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극중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지희’ 역을 맡은 배우 곽선영과 호흡을 맞춘 류승룡은 “‘지희’ 역에 곽선영 배우 말고는 한 번도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며, “‘지희’는 곽선영이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배우 곽선영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특별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희’와 ‘주원’의 로맨스에 대해 “투박하지만 ‘미현’과 ‘두식’ 못지않게 알콩달콩하고 재밌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라고 말해 지난 8, 9회에서 ‘미현’(한효주)와 ‘두식’(조인성)이 선보였던 설렘 가득한 모습과 또 다른 ‘지희’와 ‘주원’만의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지희’와 ‘주원’의 로맨스부터 ‘주원’의 확장된 과거 서사까지 모두 담긴 10, 11회는 내일 (23일) 디즈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