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 충무로의 성격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4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유튜버 이승국의 사회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 배우와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극을 풍성하게 채운 다양한 캐릭터들의 스틸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7인 7색 키워드 토크가 이어졌다. 최민식은 본인의 캐릭터에 대해 “‘차무식’은 평범한 사람이다. 다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을 쫓다 보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에 발을 들이게 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작품을 통해 그려질 ‘차무식’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25년 만의 시리즈물(드라마) 컴백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와 표현해 보고 싶은 모든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시리즈물이 그리웠다”라며 국내외 구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압도적인 작품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손석구는 “‘오승훈’은 마지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같은 경찰이었으나, 현지 파견 이후 점차 성장해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사건을 쫓으며 더욱 날카로운 매력을 선사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동휘는 “‘정팔’을 비롯 각 인물들이 만나 각자의 선택을 하는 과정이 담겼다”라며 <카지노>를 “선택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 소개하기도 해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허성태는 “‘서태석’은 단순하고, 다채롭고 동시에 복잡한 인물” 이라며 캐릭터가 가진 미스터리한 매력을 강조했다. 김주령과 손은서 역시 각자 캐릭터에 대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불씨는 인물”, “의심과 배신을 심는 원인이 되는 인물”이라 소개하며 “작품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류현경은 “‘강민정’은 국세청 팀장으로서 ‘차무식’을 압박하는 인물”이라 소개하며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최민식 배우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 전해 작품에 담긴 다채로운 배우들에 열연을 다시 한번 기대케 했다.
강윤성 감독은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카지노> 시즌 2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카지노>는 21일(수)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1을 공개한 이후 2023년 시즌 2를 이어서 공개할 예정이다.
<카지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김주령은 “대한민국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가 다 모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며 배우들의 압도적인 앙상블을 예고했다. 이에 류현경은 “한번 시작하면 끊지 못하는 매력이 있다. 초반에만 등장하지만 후반부 이야기가 궁금해 대본을 다 받아 읽었을 정도”라 설명해 작품이 선사할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윤성 감독은 “작품에 적용된 페이스 디에이징 기술이 가장 큰 도전이었고 성과였다”라고 말하며 “리얼리티를 중점적으로 작업했다. 작품의 디테일한 부분들에 전 세계 관객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손석구 역시 “<카지노> 는 국제적인 이야기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가장 한국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구독자들을 매료시킬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12월 21일,(수) 시즌 1의 1~3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편씩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즌 2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