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 ⓒKBS
결혼하기 위한 윤시윤, 오민석, 서범준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KBS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근 PD,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에 결혼을 하지 않은 삼 형제가 집안 어른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 ⓒKBS
첫째 이윤재 역을 맡은 오민석은 치과 의사로 출연한다.
그는 "착하고 정직하다. 이 친구가 결핍을 가지고 있는데 연애에 있어서 어려워 한다. 연애에 있어서 순수함이 묻어난다"며 자신의 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KBS의 아들로서 KBS가 하라고 하면 한다. 시청률을 40퍼센트까지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B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 ⓒKBS
형제 중 둘째 이현재 역을 맡은 윤시윤은 이혼 전문가로 등장한다.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작가님의 팬이었다.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너무 영광이었다. KBS 주말드라마이지 않나. 그 기회 자체가 영광스러운 것이기에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 느낌으로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주위에서) 실제 나랑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지금 현재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 ⓒKBS
셋째 이수재 역을 맡은 서범준은 공시생이지만 많이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유지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신예인 서범준은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시청자분들에게 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런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형제의 결혼 성공을 위한 고군분투기가 담긴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는 4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