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오늘(28일)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모가디슈>가 28일(일) 오전, 개봉 3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개봉 영화 최초 300만 돌파작이 됐다. <블랙 위도우>의 최종 스코어를 경신하자마자 다시 한번 세운 흥행 신기록이다. 이로서 <모가디슈>는 2021년 최고 흥행작이자 최초 300만 관객 돌파 영화라는 영광을 거머쥘 수 있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점에 개봉한 <모가디슈>가 작년 거리두기 완화 시기에 개봉했던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와 비등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장기 흥행 레이스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한편 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모가디슈>의 주역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류승완 감독,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까지 모로코 현지 촬영 시점부터 홍보기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모든 멤버들이 인증샷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각자 개성 있는 손글씨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 팀원들의 인사는 어느새 <모가디슈>가 배우와 감독의 영화를 넘어 관객의 영화로 진화했음을 알린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모가디슈>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