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는 ‘Join the UHD World! 방송,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24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가 열렸다. 올 KOBA행사는 23일(금)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시회와 관련 컨퍼런스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지난 1991년 처음 시작된 KOBA는 국내 유일의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로서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함으로써 문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신개념방송, 영상산업과 음향, 조명산업의 첨단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코바의 주요전시품으로는 최첨단 방송/영상장비 분야의 4K, UHD, 3D, 스마트TV, 모바일TV,디지털콘텐츠, 카메라, VTR, 편집관련시스템, 송출·송신관련기기, 영상편집기기, 문자발생기, CATV시스템, 인터넷/위성방송관련기기, 디스플레이, LED 등을 비롯하여 프로 오디오,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악기 등 음향관련기기와 조명·무대관련 장비 등 7백여 기종 1만여 점을 전시 소개함으로써 최신제품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KOBA전시회에는 KBS, MBC, SBS, EBS, CBS 등 주요 지상파방송사를 비롯하여 소니, 파나소닉, 캐논, Ikegami, ARRI, 티브이로직 등 방송영상관련업체와 음향업체, 조명관련업체등을 총망라한 33개국 893개 업체(국내제조사 149개사)의 장비, 솔루션이 출품된다. 특히 올해 KOBA 전시규모는 작년에 비해 전시면적으로 10% 확장된 27,997㎡의 넓은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코바에서는 방송산업뿐만 아니라 융합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기술, UHD( Ultra High Definition), 4K 등 진화하고 있는 미래방송의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3D카메라를 이용한 융복합 콘텐츠 및 OLED 디스플레이, 4K, UHD관련 디지털TV나 프로젝터 등 국내외 유명업체가 참가하여 화질과 안전성면에서 대폭 개선된 고화질 영상과 첨단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KBS는 이번 코바에서 지상파 UHDTV SFN 온에어 시연, KBS세컨드스크린서비스 플랫폼인 티벗(TVUT),
N스크린동영상광고시스템, KBS통합플레이어K, 멀티통신기반 중계기통합서버솔루션,KBS사진관 픽스타 등을 전시했다.
한편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국제방송기술컨퍼런스는 전시기간동안 100여 회 이상의 섹션으로 방송기술, 정책 등 방송산업 전반에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열린다.
어제 컨퍼런스에서는 이종수 KBS뉴미디어홍보팀장이 ‘미디어기업의 SNS활용전략’을 필두로 SNS와 빅데이터,UHDTV기술, 다채널방송, 방송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오늘은 4K디스플레이, 방송조명, 차세대오디오, 스포츠이벤트제작, 양방향TV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내일은 송출시스템, UHDTV제작, 3D의 미래, UDH카메라, 미래방송 등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KBS는 이번 코바전시회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지상파 UHDTV SFN 온에어시연, KBS세컨드스크린서비스 플랫폼인 티벗(TVUT), N스크린동영상광고시스템, KBS통합플레이어K, 멀티통신기반 중계기통합서버솔루션,KBS사진관 픽스타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