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에서 서로를 위해 헤어지기로 한 이준영과 정지소. 당차게 이별을 받아들였지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 9회에서 진짜 별이 되기 위해 라리마(박지연 분)의 이미테이션으로 살아가며 고군분투하는 마하(정지소 분)와 최정상의 자리에 선 권력(이준영 분)의 만남과 인연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권력은 마하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별 통보를 전했다. 이를 받아들인 마하는 오랜 팬으로서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마하는 권력과 멀어지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에 권력 또한 마하가 일부러 더 씩씩한 척하는 것을 눈치 채고 가슴 아파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