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가 혼수상태에 빠진 이준영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오늘(18일) 7화 방송에 앞서, 정지소(마하 역)와 이준영(권력 역)의 애절한 병문안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마하는 권력이 촬영 중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 큰 충격에 빠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지소가 이준영의 병문안을 간 모습이 포착됐다. 정지소가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이준영을 보고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지소는 자신 앞에서 늘 강인하고 당당하던 이준영이 힘 없이 누워있는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망연자실한 모습. 이에 이준영이 정지소의 진심 어린 걱정 속에 의식을 차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졌지만,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힘든 시기를 함께 버틴 멤버들 걱정에 이준영과의 관계를 끊어내고자 했던 정지소가 이준영이 사고를 당하자 앞뒤 재지 않고 그에게 달려간 것. 이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정지소의 병문안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를 키운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정지소와 이준영의 가까워질 듯 멀어지는 관계가 많은 이들을 애타게 한 바 있다”며 “이번 사고는 두 사람에게 큰 변화를 불러오게 된다. 오늘(18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