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와 이준영이 007 뺨치는 숙소 탈출 작전을 펼친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정지소(마하 역)와 이준영(권력 역)이 팬들을 피해 숙소 탈출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권력과 소지품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된 마하는 그를 직접 찾아가 물건을 돌려주려 했다. 하지만 때마침 숙소 복도에 샥스 팬들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은 급하게 권력의 방으로 몸을 숨겼고, 이에 숨 죽인 채 밀착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과 긴장감을 키웠다.
공개된 스틸에는 정지소와 이준영이 문에 기대어 앉아 아이컨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제 마주칠지 모르는 이준영의 팬들로 인해 방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인 것. 심지어 팬들은 이준영의 인기척을 캐치한 듯 문에 바짝 달라붙은 채 내부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진 스틸에는 탈출을 시도한 이준영과 그의 등에 업힌 정지소의 모습이 담겼다. 이준영의 긴박한 표정과 함께 정지소는 후드집업을 뒤집어 쓴 채 얼굴을 꽁꽁 숨기고 있어 상황의 긴박함을 엿보게 한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 ‘이미테이션’은 ‘톱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미테이션’ 5화는 오늘(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