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캡처
에릭남이 14년 전 데뷔 무대를 재연했다.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진영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기타 선율에 맞춰 담백하게 소화했다. 차분한 음색으로 곡의 쓸쓸한 정서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진영에 성시경은 “이렇게 잘한다고?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좋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맨스 드라마를 통해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박진영은 연습생 시절 별도의 연기 수업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우연히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한 뒤 간간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연기에 대한 진한 여운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연기에 대한 열망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곡으로 박진영은 성시경의 ‘영원’을 선곡했다. 박진영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서 선곡하게 됐다”라며 진심을 강조했고, 성시경은 엎드려 절을 받는 듯한 표정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14년 차를 맞은 에릭남이 데뷔곡 ‘천국의 문’에 얽힌 추억을 꺼냈다. 그는 “데뷔 무대는 잊을 수 없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자료 화면을 통해 14년 전 데뷔 무대가 공개되자 성시경은 그때의 무대를 다시 재현해 달라고 제안했다.
에릭남은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보겠다”라며 당시 착용했던 알 없는 뿔테안경과 스탠딩 마이크를 준비했다. 에릭남은 ‘천국의 문’을 열창하며 14년 전 풋풋했던 데뷔 무대를 재현했다.
KBS 2TV ‘더 시즌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음악 무대로 꾸며지는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다.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로 심야 시간에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편안한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