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외계인
요아소비 ‘상냥한 혜성(優しい彗星)’ MV 연출로 주목받기 시작한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는 외계인>이 7일(수)과 8일(목)에 진행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내한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는 외계인>은 서로 다르지만 눈부신 유년기를 함께 보냈던 ‘츠바사’와 ‘교타로’가 한 작은 사건으로 인해, 평생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되어 세계 첫선을 보였다. <우리는 외계인>은 지난 9월 27일(일)에 막을 내린 2026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는 외계인
국내 관객들의 열띤 박수와 환호와 함께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은 국적 불문한 보편적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 기억을 풍경으로 치환하고 스크린 너머로 공기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한 제작 과정 등을 관객들에게 진심을 다해 전했다. 8일(목) GV를 마무리하기 전,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이 “이번 내한을 통해 언젠가 굉장히 유명한 감독이 되어,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줄 수 있는 감독이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해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우정’, ‘추억’, 상처’를 자기 자신의 기억을 꺼내는 듯한 해상도로 그려내며,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우리는 외계인>은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한국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