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라임 크라임',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괴인', '장손', '3학년2학기', '흐르는 여정'.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증명하고 한국영화인의 능력을 보여준 뛰어난 작품들이다. 그리고 'KBS독립영화상' 수상작들이다. KBS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함께 한국 독립영화 지원을 위해 제정한 ‘KBS독립영화상’이 올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재능 있는 신진 감독 발굴에 나선다.
이달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은 경쟁부문인 ‘비전’ 섹션에 초청된 한국 저예산·독립영화 12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폐막 전날인 10월 14일(수) '비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은 아시아 각국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조명하고 독립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하는 대표 경쟁 섹션이다. 올해 'KBS독립영화상'은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후보작 가운데 최종 수상작 1편을 선정한다.

올해 ‘KBS독립영화상’ 수상작을 선정할 심사위원으로 남다은 영화평론가·저자, 신연식 감독, 이지원 감독이 위촉되었다. 남다은 평론가는 2004년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으며 비평 활동을 시작하였다. 신연식 감독은 <페어러브>(2010)로 치밀하고 절제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각본 및 제작으로 참여한 <동주>(2016)를 통해 다수의 각본상을 수상했다.이지원 감독은 장편 데뷔작 <미쓰백>(2018)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19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장손>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온 ‘KBS독립영화상’은 올해도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국내외 관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독립영화상' 수상작은 극장 개봉 후 [KBS독립영화관]을 통해 안방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며(방영권 계약은 수상과 별도 진행), 지난해 제30회 수상작인 <흐르는 여정>(김진유 감독, 김혜옥·저스틴 민 주연)은 오는 10월 2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