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캡처
장기하가 음악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기하에게 성시경은 “노래를 불러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라는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차마 답을 잇지 못하는 장기하에 성시경은 “음악적 센스가 워낙 좋고 목소리도 좋아서 멜로디가 더해지면 좋을 것 같다”라는 기대감을 더했다.
장기하는 “그 댓글은 성시경이 쓴것 같다”라고 받아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후 자신의 노래 한 소절을 직접 부르며 “정확한 멜로디가 있다”를 당당하게 반박했지만, 성시경의 반응이 미지근하자 “멜로디의 기준이 나는 다른 것 같다”라며 장난 섞인 서운함을 드러냈다.
장기하는 곡을 만들고 그에 맞춰 영상을 만드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30여 분 분량의 무성 영화를 먼저 만들고 영화에 음악을 입혀나가는 방식으로 9곡이 수록된 앨범을 완성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장기하의 독특한 작업 방식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장기하는 영화 ‘밀수’와 ‘베테랑2’ 음악 감독 작업을 두 편 진행하며 트레이닝이 됐고 이를 음악 작업에 반영하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장기하는 자신이 만든 영상을 ‘뮤직비디오’가 아닌 ‘비디오뮤직’이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하며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KBS 2TV ‘더 시즌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음악 무대로 꾸며지는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다.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로 심야 시간에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편안한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