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캡처
4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김종서, 안은진, 권은비, NCT 127의 무대로 꾸며졌다.
MC 성시경이 ‘나의 하루처럼’을 부르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감미롭게 울려 퍼지는 성시경의 목소리는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처럼 차분하게 객석으로 스며들었다.
첫 번째 게스트로 김종서가 등장했다. 김종서는 과거 김장훈이 자신의 슬럼프 탈출을 도운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김장훈의 권유로 공연을 다시 시작하게 된 김종서는 “연출비도 받지 않았다”라며 공연 연출에 재능 기부한 김장훈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종서의 대표곡 ‘Epilogue’ 탄생 비화가 공개했다. 1998년 당시 루키 김경호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김종서는 회사와 회의를 거쳐 보다 높은 난이도의 곡을 만들게 됐다.
이를 두고 김종서는 “의도가 불순했다”라며 ‘Epilogue’가 일명 ‘김경호 때려잡기’ 프로젝트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의도와는 달리 ‘Epilogue’는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자리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MC 성시경은 “김경호는 때려 잡혀지 않고 잘 빠져나가 다행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고, 김종서는 “김경호와 친하다”라며 친분을 강조했다.
즉석에서 ‘Epilogue’ 한 소절을 선보인 김종서에게 성시경은 “소리를 낸 김에 겨울비도 부탁한다”라며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선곡을 제안해 환호를 얻었다.
KBS 2TV ‘더 시즌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음악 무대로 꾸며지는 라이브 뮤직 프로젝트다.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는 심야 뮤직 토크쇼로 심야 시간에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편안한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