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의 부산스토리마켓(Busan Story Market, BSM)이 2026년 공식 선정작 25편을 공개한다. 한국 IP 15편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 IP 각 4편, 인도네시아 IP 2편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스토리마켓은 전 세계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와 콘텐츠 플랫폼이 참여하는 원천 IP 거래의 장이다. 도서, 웹툰, 웹소설, 게임, 스토리 등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IP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며, 공식 선정작은 피칭과 1:1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2차 판권 거래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올해 선정작은 삶과 죽음, 가족, 성장, 사랑과 상실 등 보편적인 감정과 관계를 새로운 장르적 설정에 담아낸 작품부터 비밀과 집착을 중심으로 예기치 못한 전개를 펼치는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올해 한국 IP 부문에는 총 83개사에서 138편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13개사의 15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도서 9편, 웹툰 2편, 웹소설 2편, 스토리 2편으로 구성됐다. 도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매체와 장르가 고르게 안배됐다.
한국 선정작은 로맨스, 미스터리, 판타지, 휴먼드라마 등 대중적으로 검증된 장르에 평행세계, 유체이탈, SF적 상상력 등 차별화된 설정을 접목했다. 삶과 죽음, 세대 간 소통, 가족과 공동체, 개인과 시대, 성장과 모험 등 폭넓은 주제를 개성 있는 캐릭터와 새로운 소재로 풀어낸 점도 돋보인다. 감정선을 완성도 높게 그린 휴먼드라마부터 AI 소재의 판타지, 퓨전 사극 로맨스, 시대극과 복합 장르까지 다양한 작품이 포진해 영상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만 IP는 대만콘텐츠진흥원(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TAICC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집·선정됐다. 총 4개사 4편으로, 도서와 웹툰, 웹소설, 만화가 각 1편씩 선정됐다. 네 작품 모두 한 줄만으로 작품의 정체성을 설명할 수 있는 참신한 하이콘셉트가 돋보인다. 올해 일본 IP는 영상산업진흥기구(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 VIP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정됐다. 총 4개사 4편으로, 도서 1편과 만화 3편이 선정됐다.
2026 부산스토리마켓은 오는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공식 선정작 25편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피칭과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2차 판권 거래와 영상화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마켓으로,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2026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0일(토) – 13일(화)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