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 저 세상 요리 필살기를 다시 꺼내 든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제작진은 수라간 숙수로 깜짝 변신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노타치’ 커플 김소용과 철종(김정현 분)의 입덕(?) 부정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철종의 수상한 행보를 감지하고 그의 날개를 꺾기 위한 대왕대비(배종옥 분)의 압박도 강해졌다. 서로에게 이끌리기 시작한 김소용과 철종의 설레는 변화가 요동치는 권력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수라간 숙수로 변신한 김소용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번 조선궁궐내에 처음 선보이는 레시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김소용. 이번 역시 듣도 보도 못한 요리 필살기를 꺼내 들어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이번에 중전이 내놓은 요리는 바로 회오리 감자. 난생처음 보는 감자의 화려한 변신에 만복이 놀란다.
‘철인왕후’ 속 김소용이 보여주는 현대의 요리법과 ‘K-뷰티’는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살리는 장치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1회는 내일(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tvN ‘철인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