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이 두아' 제작발표회
도.대.체 신혜선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1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이디 두아>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김진민 감독, 신혜선, 이준혁 배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진민 감독은 “사람의 욕망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이다. 욕망을 좇는 사람과 욕망을 좇는 사람을 쫓는 두 사람을 보는 재미로 꽉 차 있는 작품”이라며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구성이 재밌다고 생각했고, 뒤를 알 수 없는 전개가 요즘에 찾기 어려운 대본이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했지만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디이 두아' 제작발표회
이어 두 배우에 대해 “‘사라킴’ 캐릭터는 한 인물이 다양하게 연기해야 해서 배우의 포텐셜이 없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혜선 씨와 작업하면서 저 사람을 믿는다는 것 하나였고,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줬다”라고, “무경’의 시선이 시청자의 시선이라 생각해서, 누가 하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준혁 씨가 좋은 질문을 날카롭게 잘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소회를 전해 이들의 호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한 신혜선과 이준혁은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도 불구하고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신뢰감이 확실히 있었다. 혼자서 연기하기 힘든 연기였는데 제가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선배님이어서 좋았다”(신혜선), “혜선 배우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고, 훌륭한 동료라고 생각한다. 제가 없는 곳에서도 제 모든 걸 채워주고, 작품이 끝난 후 혜선 배우와 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이준혁)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들이 선보일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레디이 두아' 제작발표회
신혜선은 명품 브랜드 ‘부두아’의 아시아 지사장 ‘사라킴’을 연기한다. “‘사라킴’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사실 그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 미스터리한 사람이다.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사라킴의 다양한 정체를 연기하는데, 극명하게 다르게 다른 사람처럼 해야 할 것인지 비슷한 선상 안에 놓인 사람처럼 해야 할지 고민했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그 결과 시각적인 큰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분위기도 여러 정체성에 따라서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신혜선은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음 좋겠고, 보고 또 보고 싶은 시리즈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이준혁은 “‘사라킴’이라는 여성이 순수하게 욕망하는 이야기가 지금 시점에 가장 재밌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욕망을 좇는 이야기가 전 세계 어디를 가서도 재밌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와 당부의 말을 전하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레디이 두아' 제작발표회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레이디 두아>에서 공연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작품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혁 배우는“이번 작품을 찍으며 둘이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50대 즈음의 성공한 부부를 연기하고 싶다. 둘은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 그래서 불륜을 안 저지른다. 소파에 앉아 내내 넷플릭스만 보던 부부가 이야기의 결말을 보고는 밖으로 나가는 이야기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그 이야기는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야할 것 같다.”고 말해 발표회장에 웃음이 일었다.
‘사라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측불가한 전개와 색다른 반전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레이디 두아>는 13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