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년타일
[상견니]의 허광한(쉬광한)이 주연을 맡은 대만 멜로영화 <타년타일>이 28일 극장에서 공개된다.
영화 <타년타일>은 하루가 일 년으로 흐르는 두 세계 사이,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운명을 거스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러브 스토리이다.
허광한의 로맨스 서사는 2019년 드라마 [상견니]에서 시작됐다. 그는 10대의 순수함부터 수십 년을 견뎌온 처연한 순애보까지 1인 2역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눈빛만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배우”라는 평가와 함께 제55회 금종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영화 <해길랍>(2021)에서는 어떤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상대를 포용하는 성숙한 멜로를, <여름날 우리>(2021)에서는 15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현실적인 사랑의 성장통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국내 관객들에게 ‘허광한표 순애보’를 각인시켰다. 최근작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2024)에서는 18세의 열정과 36세의 고독한 내면을 위화감 없이 넘나들며, 상실을 받아들이는 절제된 연기로 1인 2역급 연기 스펙트럼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허광한은 청춘의 순수함부터 상실을 마주하는 성숙한 사랑까지 감정의 깊이를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러한 흐름은 영화 <타년타일>에서 정점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루가 일 년으로 흐르는 세계관 속에서 끝내 함께할 수 없는 운명임을 알면서도 사랑을 선택하는 인물을 통해, 허광한은 그간 쌓아온 절제된 내면 연기의 정점을 선보인다. 단순히 시간을 견디는 것을 넘어 운명에 맞서는 그의 깊어진 눈빛은 새로운 ‘허광한표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3살의 장년구 소년 ‘테이토’(허광한)와 의료 봉사를 위해 우일구를 찾은 의사 ‘안진’(원예림)의 첫 만남으로 시작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성인이 된 ‘테이토’가 ‘안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지금은 너보다 한 살 많지”라고 건네는 대사는, ‘그녀의 하루, 그의 일 년’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을 암시하며 영화의 애절한 세계관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네가 안 오면 내가 널 향해 날아갈게”라는 ‘테이토’의 대사는 로맨스의 정점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상견니> 허광한, 시공간을 넘어선 판타지 로맨스’ 라는 카피는 그의 대표작을 잇는 또 하나의 인생 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예고편 속 두 인물의 격정적인 키스신과 함께 ‘널 향한 내 마음은 영원히 머물러 있어’라는 카피 문구는 운명적인 사랑 앞에 놓인 이들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공개 이후 “[상견니]를 잇는 최고의 로맨스”, “시간 개념을 사랑으로 완성한 대작”이라는 로맨스 영화 팬들의 압도적 호평을 얻고 있는 화제작 <타년타일>은 1월 28일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