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배우 홍종현이 <친애하는 X> 특별 출연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측은 9-10회 공개를 앞두고 백아진(김유정 분)과 문도혁(홍종현 분)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친애하는 X> 7-8회에서 백아진과 허인강(황인엽 분)의 공개 연애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백아진이 허인강과 그의 가족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경숙(박승태 분)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고, 외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부재와 연인의 이별 통보까지 겹치며 허인강은 극한의 감정에 내몰렸다. 이에 윤준서(김영대 분)는 백아진을 향한 의심과 비난을 쏟아냈고, 서미리(김지영 분)는 백아진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그를 추락시킬 준비에 나섰다.
친애하는 X
무엇보다 극 초반 백아진과 깊게 얽혔던 최정호(김지훈 분), 심성희(김이경 분)의 재등장에 이목이 집중됐다. 여기에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문도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출현도 심상치 않았다. 8회 말미에서 백아진의 사진을 말없이 바라보는 문도혁의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는 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홍종현은 김지훈, 황인엽에 이어 <친애하는 X>의 마지막 특별 출연 주자로 나선다. 홍종현이 연기하는 ‘문도혁’은 재벌가 후계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감추고 있다. 백아진의 욕망을 자극해 그를 차지하려는 인물.
홍종현은 “개인적으로도 애정하던 원작(웹툰)이라, <친애하는 X>의 ‘문도혁’이라는 인물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감독님과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나눈 대화들, 그리고 현장에서의 시간들이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남은 회차에서도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라고 특별 출연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9-10회는 오는 27일(목)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