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바: 포 굿
<위키드: 포 굿>이 웅장하고 황홀한 세계관을 예고하는 ‘에메랄드 시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거대한 여정의 주 무대가 될 찬란한 ‘에메랄드 시티’를 배경으로 ‘엘파바’와 ‘글린다’, ‘피예로’, ‘마담 모리블’, ‘마법사’까지 모두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 한층 웅장하고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 <위키드: 포 굿>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눈부신 드레스와 왕관, 지팡이까지 화려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착한 마녀 ‘글린다’는 ‘에메랄드 시티’의 궁전에 살며 명성과 인기를 누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의상에 빗자루가 인상적인 사악한 마녀 ‘엘파바’는 ‘오즈’의 숲에 숨어 ‘마법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며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는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다이내믹한 여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홀로 서 있는 ‘오즈’의 수비대 대장 ‘피예로’는 사라진 ‘엘파바’와 곁에 있는 ‘글린다’ 사이에서 고뇌하는 내면을 표현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을 끈다. 여기에 ‘엘파바’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리며 선동의 주축이 되는 ‘마담 모리블’과 ‘엘파바’를 곤경에 빠뜨리는 ‘마법사’의 강력한 존재감이 긴장을 더한다. 1년 넘게 기다려온 대망의 2막에서 ‘엘파바’와 ‘글린다’가 험난한 역경을 딛고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황홀한 비주얼의 향연으로 가득한 ‘에메랄드 시티’에서 두 사람이 마주할 성대한 결말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한없이 높아져 간다.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은 11월 19일(수)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