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배우 황동주가 또 한 번 새로운 얼굴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섹시 동안’이자 ‘꽃중년의 대표주자’로 불려온 황동주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주시라(박은혜)의 전남편이자 유명 화가 강민보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황동주는 최근 공식 팬카페 ‘동감’을 통해 팬들에게 깜짝 영상편지를 전하며 출연 소식을 직접 전했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넨 그는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느라 열심히 공부 중이다. 이전보다 덜 찌질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유쾌한 각오를 전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찾아뵐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는 다정한 영상편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6년 데뷔 후 황동주는 철부지 마마보이, 불륜남, 팔불출 애처가 등 폭넓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어왔다. 인간적인 따뜻함과 안정된 연기 내공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탄탄한 커리어와 진심 어린 팬사랑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자리를 지켜온 황동주가 새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어떤 얼굴로 시청자와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티앤아이컬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