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제78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49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사운드트랙상을 동시에 수상한 화제의 애니메이션 <아르코>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무지개를 타고 시간을 가로질러 온 미래의 소년 ‘아르코’와 잿빛 지구에서 푸른 내일을 꿈꾸는 소녀 ‘아이리스’의 모험과 우정을 담은 애니메이션 <아르코>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Cristal for Best Feature Film)과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아르코>는 에르메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업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우고 비엔베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제작자로 참여해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년 제2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상영작으로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아르코>는 “익숙함을 새롭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희귀한 SF 애니메이션(The Hollywood Reporter)”, “의 감동을 닮은 결말, 그리고 마음에 남는 애니메이션의 꿈(The Playlist)”, “상상력이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희망을 일깨우는 SF 모험(Screen International)” 등 국내외 유수 매체의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뿐 아니라 각본, 아트워크 작업에도 참여한 우고 비엔베누 감독의 독보적인 미학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영화 <기생충>, <아노라>의 오스카 수상을 함께 했던 배급사 네온이 <아르코>의 북미 배급 판권을 구매하며 <아르코>의 오스카 캠페인도 적극 지지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코>의 북미 개봉과 오스카 캠페인을 앞두고 공개된 영어 더빙 캐스트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끈다. 제작자로 참여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포함하여 <어벤져스> 시리즈와 <미키 17>의 마크 러팔로, <쥬랜더>, <앵커맨> 등의 코미디 영화와 <메가마인드>, <레고 무비2>, <슈퍼배드 4> 등의 대작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던 배우 윌 페렐, SNL 크루이자 <몬스터 호텔> 시리즈,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에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던 배우 앤디 샘버그,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에서 주연 아스트리드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고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 등 호화로운 출연진이 <아르코>의 영어 더빙에 참여한다.
칸 영화제를 거쳐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된 화제의 애니메이션 <아르코>는 2026년 상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