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피스
오는 9월 17일(수)부터 26일(금)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 주연의 <파이널 피스>와 제시카 차스테인 신작 <드림스>가 각각 오픈시네마,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2018년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영화화한 <파이널 피스>는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 주연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일본 전통 장기인 ‘쇼기’를 소재로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해가는 영화는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듯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는 긴장감 있는 연출과 일본 톱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살인범으로 의심 받는 천재 쇼기 기사 ‘케이스케’로 변신한 사카구치 켄타로와 쇼기의 승부사로 알려진 전설적 인물 ‘주케이’를 연기한 와타나베 켄의 호흡은 관객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드림스
한편 멕시코의 신예 영화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에이프릴의 딸><썬다운><메모리> 등의 작품을 통해 알려진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 <드림스>도 부산을 찾는다. <메모리> 이후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은 <드림스>에서 부유층 여성 ‘제니퍼’로 분해 멕시코 출신 발레 댄서 ‘페르난도’와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이민자 추방 문제와 불법 입국을 둘러싸고 페르난도와 제니퍼의 갈등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사랑, 계급, 권력 등에 대한 다채로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처럼 화려한 캐스팅과 색다른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파이널 피스>, <드림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