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일 수밖에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가 9월 극장에서 개봉된다.
<비밀일 수밖에>는 초청 받은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전 회차 올매진'을 기록했으며,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 리, 옥지영, 박지일, 박지아 등 현 시점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9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일러스트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임기환 작가와 콜라보 작업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와 함께 예고도 없이 찾아오고, '진우'와 '제니' 서로 다른 두 가족이 한 집에 모여 함께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철원기행>(2014)과 <초행>(2017)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 수상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기생충>(2019, 감독 봉준호)의 시나리오 윤색에 참여했던 김대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하나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임기환 작가의 독창적인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함께라서 불편한 가족'이라는 메인 카피와 가족 일러스트 이미지는 새로운 시대 '가족의 형태와 의미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 라는 질문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가장 가까운 타인에게'라는 태그카피는 영화제목 <비밀일 수밖에>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와 더불어서 영화에 대한 작품성을 높게 평가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로고가 영화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비밀일 수밖에> 티저 포스터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젊은 일러스트 작가 임기환과 함께 했다. 2020년부터 프랑스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 공간인 몽펠리에 오페라 극장 외벽과 카탈로그를 화려하게 장식한 임기환 작가와의 콜라보 작업은 <비밀일 수밖에>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임기환 작가의 영화에 대한 예술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가족 컨셉 포스터를 제작했다. 임기환 작가의 아주 특별한 <비밀일 수밖에> 일러스트 포스터는 시리즈로 작업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9월 개봉을 확정지은 <비밀일 수밖에>는 가족영화로서의 깊은 울림과 진한 공감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슈아픽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