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정용화, 안효섭, g0nny(거니), HITGS(힛지스)가 출연해 ‘치열 UP’ 특집을 빛냈다.
정용화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최초로 객석 뒤편에서 등장해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반말송)’를 가창했다. 정용화는 관객들에게 직접 꽃을 나눠주고 악수를 하며 현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정용화는 첫 솔로 타이틀이었던 ‘어느 멋진 날’을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불렀고, 이어 박보검과 댄스를 가미한 ‘그대의 시간에 맞출게요’를 선보이며 금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정용화는 신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에 대해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 썼던 곡이라고 밝히며 “처음으로 쉬어보는 한 달의 공백이었는데, 누워서 시간을 보내며 가사와 곡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이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효섭은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음악 방송에 처음 출연했다며 “제가 나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넷플릭스 41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를 홀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의 보이스 액팅을 맡은 안효섭은 참여 과정을 설명하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 비하인드를 직접 털어놓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효섭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크리스티나 페리의 ‘A Thousand Years(어 사우전드 이어스)’와 ‘내 눈물 모아’, ‘흰수염고래’ 라이브로 가수 못지않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별 헤는 밤’의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는 ‘같애’라는 곡으로 릴스 513만 뷰를 기록한 신예 아티스트 g0nny가 출연했다. 박보검은 자신이 ‘픽’한 g0nny의 곡 ‘하루에 한번씩’을 요청하며 피아노 연주에 나섰고 두 사람은 최고의 호흡으로 무대를 꾸몄다. 경영학과를 전공했음에도 음악의 길을 걷게 된 g0nny는 “흑인음악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공연을 많이 하게 됐다”며 남다른 소울로 ‘Girl on Fire(걸 온 파이어)’, ‘American Boy(아메리칸 보이)’, ‘Worth It(월스 잇)’ 등을 불렀다. 이어 g0nny는 신곡 ‘Last Scene(라스트 신)’을 마지막 무대로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량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가진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가 ‘치열 UP’ 특집 마지막을 장식했다. 힛지스는 ‘더 시즌즈’ 첫 출연 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매력적인 ‘CHARIZZMA(카리즈마)’ 무대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힛지스는 데뷔곡 ‘SOURPATCH(사워패치)’를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어쿠스틱한 무드로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고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커버 무대로 청량감을 선사해 무더위를 날렸다.
한편, 웰메이드 무대와 토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