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랜드
영화 <공조>와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골드랜드>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박보영)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금괴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김희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며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김희주’는 국제공항의 보안 검색 요원으로,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박보영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기대된다. 금괴에 관심이 없어 보이던 희주가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사로잡혀 변화해 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이다”고 전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철은 일명 ‘우기’로 불리는 대부업체의 말단 조직원 ‘장욱’역을 맡았다. 조직이 쫓는 불법 밀수품을 ‘희주’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도움을 주는 듯하면서도, 언제든 금괴에 손을 뻗을 듯한 행동과 눈빛으로 긴장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김성철은 “‘우기’라는 캐릭터 자체가 도전할 지점이 많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희주’와 함께 만들어가는 케미가 기대된다”며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현욱은 항공사 부기장이자, ‘희주’를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리게 한 연인 ‘이도경’ 역을 맡는다. “신선한 소재의 대본을 보고 기대하는 부분이 많았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희원은 정산 경찰서의 강력계 형사 ‘김진만’ 역으로 다시 배우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진만’ 캐릭터를 계속해서 연구 중이다. ‘진만’이 겪었을 사건들과 정서적인 흐름은 물론, 형사로서 할 수 있는 행동들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문정희는 ‘희주’의 어머니 ‘여선옥’을 맡아 박보영과 애증의 모녀 관계를 펼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광수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하부 조직인 ‘금성’을 관리하는 ‘박 이사’ 역으로 분한다.
김성훈 감독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2026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