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28일(금) 개봉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가 선보일 다채로운 앙상블을 예고한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이 나오미 애키부터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오미 애키는 ‘미키’의 연인이자 얼음행성의 요원 ‘나샤’ 역으로 분했다. ‘나샤’는 ‘미키’가 몇 번을 새롭게 출력되든 변함없는 사랑으로 ‘미키’의 곁을 지키는 인물이다. “‘나샤’는 윤리적 올바름이나 삶의 방향을 지키는 일에서는 누구보다 단호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일에도 누구보다 진심이다” 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영화 <미나리>, <옥자>,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와 [성난 사람들]의 스티븐 연은 ‘미키’와 함께 얼음행성으로 이주한 그의 친구 ‘티모’ 역을 맡았다. 지구에서부터 ‘미키’의 친구였던 ‘티모’는 일련의 사건 이후 ‘미키’와 함께 얼음행성으로 향하지만, ‘미키’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다. 한때 ‘미키’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였지만, 이제는 죽음을 눈앞에 둔 ‘미키’에게 죽는 건 어떤 기분이냐며 얄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티모’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극을 더욱 흥미롭게 채운다. “‘티모’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점을 사람들이 오해하는 건지, ‘티모’ 자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계속해서 연구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미키17
마크 러팔로와 토니 콜렛은 얼음행성 개척단의 독재자 부부 ‘케네스 마셜’과 ‘일파 마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조금은 엽기적인 방식으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출하는 ‘마셜’ 부부는 얼음행성의 권력을 독차지하기 위한 뒤틀린 욕망으로 그 어떤 기상천외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토니 콜렛과 함께 ‘마셜’ 부부의 관계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일파’의 본성을 제대로 꿰뚫고, ‘일파’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고 생각한다”(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와 함께 연기하면서 하루도 웃지 않은 날이 없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으며 정말 부부처럼 지냈다”(토니 콜렛)라는 두 배우의 말처럼, 마크 러팔로와 토니 콜렛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마셜’ 부부의 모습을 더욱 현실감 넘치게 완성했다.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까지, ‘미키’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은 2월 28일(금)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