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첫 방송을 앞두고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박진영과 노정의가 서로의 구원이 되는 로맨스 서사를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녀’는 불운의 법칙을 깨려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다. 특히 이번 티저에서는 미정이 동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고등학교 시절 미정을 좋아했지만 고백하지 못했던 동진은 10년이 지나 그녀와 다시 만난다. 미정은 자신을 바라보던 존재가 동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동진, 너였구나”라고 말하며 감정의 변화를 드러낸다.
미정은 ‘마녀’라 불리며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사고를 당하거나 목숨을 잃었고, 이로 인해 그녀는 홀로 남겨졌다. 그러나 동진만큼은 그녀를 마녀로 보지 않았고, 그녀의 일상을 되찾아주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감행한다.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은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감각적인 해석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녀’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마녀’ 4차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