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의 산업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에서 제17회 ‘전주랩’ 선정작 10편을 공개했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아우르는 이번 선정작들은 한국영화의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해 전주랩에는 장편 부문에 187편, 단편 부문에 27편이 접수되며 총 214편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3편 증가한 수치로, 전주랩에 대한 영화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출품작 중 독창성, 발전 가능성, 제작 현실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이 선정됐다.
장편 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다시, 8월>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극영화 <대한유라시아횡단철도추진진흥위원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소년일기>, <엘리펀트걸>, <지상의 밤>, <활주로> 등 8편이 선정됐다. 또한 전북 지역 영화산업 육성을 위한 단편 부문에서는 <늦여름 매미처럼>과 <비밀일기>가 전주랩: 단편으로 뽑혔다.
전주랩 선정작들은 기획개발비 지원,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장편은 1차 기획개발비 500만 원을 지원받고, 단편은 제작지원금 500만 원과 현물 지원을 받는다. 또한 BH엔터테인먼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골드메달리스트, SM엔터테인먼트 등과 협력한 캐스팅위원회를 통해 총 4천만 원의 상금과 캐스팅 지원 옵션까지 제공된다.
제17회 전주프로젝트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6일 시상식을 통해 2차 기획개발비 및 제작비 수상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