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배우 황세온이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개봉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 분)가 19금 웹 소설을 집필하며 예상치 못한 재능을 발견하는 코미디 영화다. 황세온은 극 중 단비의 절친한 친구 채영 역을 맡아 자유연애주의자의 대담한 매력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채영은 단비가 19금 웹 소설 집필에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다. 황세온은 박지현과 찰떡같은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엘리베이터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코믹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쿠키영상까지 등장해 마지막 순간까지 존재감을 발산한 황세온은 “관객들의 응원 덕분에 이번 작품이 더욱 특별하게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세온의 매력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미디어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