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 오후 10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The 보컬리스트’ 특집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정인, 라디, 거미, 다이나믹 듀오, 이영현, Xdinary Heroes와 함께한다.
정인은 새해에 듣기 좋은 곡 <오르막길>을, 라디는 특별히 아들 이범진 군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대표 고백송 'I'm In Love'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년 지기’ 정인과 라디 두 사람이 특별하게 뭉친 이유는 바로 새로운 앨범 때문. 2002년에 데뷔한 이들은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사이로 라디가 정인에게 곡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다가 아예 두 사람이 함께 미니앨범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이들의 신곡 'Like Old Days' 무대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미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기억상실>을 부른 그녀는 목소리 하나로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최근 11년 만에 소속사를 옮긴 그녀는 든든한 지원군을 데려왔다며 소속사 식구 다이나믹 듀오를 소개했다.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돼 발표한 신곡 'Take Care'부터 오랜만에 정인과 함께 부르는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Go Back) (Feat. 정인)'까지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정인X거미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들은 ‘이영지의 레인보우-The 보컬리스트’ 특집을 위해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한다.
이어 깜짝 등장했던 이영현이 이영지의 최애곡 <연>을 선보인다. 또, 8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이영현은 리메이크 곡을 제외하고 전곡의 작사ᐧ작곡을 맡았는데 이를 작업하기 위해 강화도에 숙소까지 얻어 작업에만 전념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만나게 된 신곡 'JUST LOVE'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레인보우에서 선보이는 코너, 내일이 더 기대되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내 일 같아서 그래’의 열한 번째 주인공으로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나선다.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한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The 보컬리스트’ 특집은 오늘(17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