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베테랑 배우 하정우와 신인 감독 김진황이 손을 잡고 범죄 추적극 <브로큰>을 선보인다. 오는 2월 5일 개봉을 확정한 이 영화는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그리고 모든 것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둘러싼 진실 추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브로큰>에서 하정우는 동생의 죽음 뒤 감춰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노의 추적을 벌이는 민태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최근 받은 시나리오 중 가장 하드보일드한 느낌이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신인 감독과의 협업에 대해 “날것의 파닥거림이 느껴졌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를 예고했다.
김진황 감독은 첫 장편 <양치기들>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 조합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김 감독은 <브로큰>에 대해 “진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긴장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치밀한 서스펜스를 강조했다.
브로큰
영화는 동생의 죽음에 얽힌 사건의 실마리를 찾던 민태가 소설가 호령(김남길 분)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소설 [야행]에 동생의 죽음이 예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태는 점점 깊어지는 음모 속에서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하정우와 김진황 감독의 강렬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 추적극 <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 제공=㈜바른손이앤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