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서가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미모’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서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스즈 역으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이복 자매가 가족으로 다시 뭉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신예서는 극 중 아버지를 잃고 언니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는 스즈 역을 맡아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신예서는 <녹두꽃>, <라켓소년단>, <어느 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마스크걸>에서 모미(고현정 분)의 딸 ‘김미모’를 연기하며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소풍>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극을 통해 신예서는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밀도를 경험하며 한층 더 성숙한 배우로 도약할 예정이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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