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가 오늘 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걸그룹 여자친구, 배우 송중기,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출연해 음악과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은 과거 '인간 뜀틀' 안무를 회상하며 "이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 화제를 모았던 '꽈당 유주' 사건을 언급하며 솔직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4년 만의 재결합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는 해체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배우 송중기도 출연해 첫 음악 토크쇼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곡 <두 사람>을 방송 최초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KBS와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그는 신인 시절 ‘뮤직뱅크’의 25대 MC 출신으로 애교부터 걸그룹 춤까지 뭐든 열심히 했었다고 밝힌다. 또, 아내 케이티와 즐겨 듣는 잔나비, 성시경의 곡을 소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는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이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를 메들리로 들려준다. 이어 이영지가 발매 전부터 대박 조짐을 예고한 부석순의 신곡 ‘청바지’의 챌린지에 도전한 네 사람은 팔을 흔드는 안무부터 엉덩이를 쓸어내리는 안무까지 하나의 그룹 같은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의 케미 넘치는 챌린지와 연습생 시절 위로받았던 곡들, 그리고 신곡 <청바지>는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늘(10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