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뜨거워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의 대미를 장식할 화요드라마 <발바닥이 뜨거워서>가 10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은둔형 외톨이 언니와 여고생 동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이 작품은 가족애와 성장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극 중 오예주는 언니 노을(양의진)을 방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생 하늘 역을 맡았다. 하늘의 언니 노을은 3년 전 학교폭력의 트라우마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하늘은 장기 출장을 다니는 아버지 철용(박호산)을 대신해 언니를 홀로 감당한다. 동생의 지속적인 노력과 노크 소리는 노을의 마음에 균열을 일으키며 이야기에 따뜻한 전환점을 마련한다.
발바닥이 뜨거워서
또한, 김강민은 하늘을 짝사랑하는 같은 반 친구 김양 역으로 출연하며 극에 유쾌함을 더한다. 그의 열렬한 구애와 엉뚱한 플러팅이 극의 활기를 더하며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작품을 집필한 한봄 작가는 “사랑을 멈추지 않고 베풀 때만이 서로를 고립에서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이 드라마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 2TV <발바닥이 뜨거워서>는 내일(10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