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유 캡처
회차가 진행될수록 날카로워지는 추리단의 추리가 빛을 발했다.
첫 라운드 마지막 커버곡으로 BMK가 커버한 하현우의 ‘돌덩이’가 공개됐다. 추리단은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더해 전인권과 임재범의 커버곡이 AI가 부른 노래라고 결론 내렸다.
AI 곡 확률이 높은 마지막 결과 공개에 전인권의 커버곡이 선정되자 추리단은 잠시나마 설렜던 기대감을 내려놨다. 하지만 무대 뒤에서 진짜 전인권이 모습을 드러냈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추리단은 충격에 휩싸였다.
‘서른 즈음에’를 열창하는 전인권의 무대에 감동한 이용진은 개인 휴대폰을 꺼내 소장용 영상을 촬영했다. MC 유재석의 지적에 이용진은 “방송 사상 처음이다. 너무 귀한 장면이다.”라면서 소장 욕심을 부릴 수밖에 없는 전인권의 감동적인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전인권이 등장하자 임재범의 커버곡 결과에 하나 둘 기대감이 쌓였다. 하지만 ‘눈의 꽃’을 커버한 임재범의 목소리는 AI가 구현한 노래였다. 이어진 윤도현의 ‘불장난’도 AI 목소리로 밝혀졌다.
추리단에게 진짜 가수로 많은 표를 얻었던 BMK의 무대가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무대에 등장한 BMK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돌덩이’를 열창했다.
무려 6명의 가수가 등장한 두 번째 라운드가 펼쳐졌다. 임재범 ‘비상’을 커버한 이홍기의 1분 미리 듣기를 감상한 추리단 이용진은 “지읒을 치읓으로 발음하는 습관이 있다.”라는 예리한 분석으로 커버곡을 이홍기가 직접 부른 라이브로 확신했다.
KBS 2TV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국내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MC 유재석과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으로 구성된 추리단이 진짜 1%의 목소리를 찾아내며 무한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