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추영우, 첫 사극 도전으로 조선 로맨티스트의 새로운 얼굴 선보인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배우 추영우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며, 1인 2역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영우는 극 중 천상계 전기수이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로맨티스트 천승휘를 연기한다. 또한, 천승휘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현감의 첫째 아들 성윤겸까지 소화하며 상반된 두 인물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추영우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승마, 검술, 판소리, 한국무용 등 다양한 준비를 거쳤다. 그는 "처음 접해보는 분야를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의상, 말투 등 세세한 부분에까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천승휘는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로, 윤겸과는 대조적으로 더욱 화려한 비주얼과 발랄한 에너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전하며, 두 캐릭터 간 차별화를 강조했다.
추영우는 "다양한 재주를 지닌 승휘의 삶을 살아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시청자들이 승휘를 통해 보고 듣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 신분, 남편 모두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사기극을 그린 작품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캐릭터의 매력이 관전 포인트다.
추영우의 첫 사극 도전작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