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11.28-12.6)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류시현, 폐막식 사회자는 배우 공민정과 서현우를 확정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독립영화 결산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4는 11월 28일(목) CGV영등포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20년동안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담당한 배우 권해효와 류시현이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본행사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은 올해로 3회째 호흡을 맞춰 온 배우 공민정과 배우 서현우가 사회자로 나선다. 폐막식에서 발표될 올해의 수상작들에는 총 8,800만원의 시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배우 권해효와 류시현은 20년째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 무대를 함께 서며 서울독립영화제와 독립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은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지며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24년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권해효는 2018년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을 기획해 7년째 주관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시현은 1996년부터 TV와 라디오 등에서 MC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어사와 조이> 등의 작품에서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8년부터 신문 스포츠월드에 ‘류시현의 톡톡톡’ 칼럼을 연재하며 다양한 주제와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하고 있다.
폐막 사회로 나선 공민정과 서현우는 상영작 배우로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은 배우들이기도 하다. 폐막식 사회자로서 3회째 함께하며 서울독립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민정은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체불가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서울독립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영화 <이어지는 땅>(2022), <이장>(2020), <두 개의 물과 한 개의 라이터>(2020) 등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에 참여했고, 서울독립영화제2024 본선 장편경쟁 섹션에 선정된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2024)에 주연 배우로서 올해는 상영작과 폐막식 사회자로 동시에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18부터 7년 연속 사회자로 참여하는 서현우는 영화는 물론 연극, 드라마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와는 단편영화 <그녀를 지우는 시간>(2020), <종말의 주행자>(2018), <병구>(2015), <잭보이>(2014) 등의 작품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명석한 두뇌의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아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의 시상이 이뤄지는 폐막식 자리를 빛낼 두 배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경쟁독립영화제인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6일(금)까지 9일간 CGV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서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