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유 캡처
AI가 박명수의 목소리와 애드리브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희극인 6명이 꾸민 첫 번째 라운드에서 김나희의 커버곡 아이브의 ‘After LIKE’가 공개됐다. 추리단 카리나는 “트로트 느낌이 잘 살아있다.”라며 진짜 김나희가 부른 곡이라 확신했다.
김해준의 커버곡 ‘다 줄꺼야’를 경청하던 추리단은 노래 시작과 동시에 들린 숨소리를 캐치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무대에 김해준이 등장하며 만장일치로 진짜 가수 의견을 모았던 추리단은 기쁨의 승리를 만끽했다.
아이브 ‘After LIKE’를 완벽하게 커버하며 생기발랄 무대를 선보인 김나희는 “희극인 동료들 앞에서 예쁜척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멋쩍어했다. ‘희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김준현도 “개콘 선후배 앞에서 발가벗겨진 기분이다.”라며 공감했다.
추리단과 방청객, 유재석까지도 진짜 가수로 확신했던 박명수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하하는 “AI면 방송을 그만두겠다.”라며 호언장담했지만 놀랍게도 박명수의 커버곡은 AI 작품이었다.
추임새와 가사 실수까지 완벽하게 구현한 AI 기술력에 현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 썰렁해졌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조혜련의 ‘까탈레나’에서도 AI는 유러머스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KBS 2TV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국내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MC 유재석과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으로 구성된 추리단이 진짜 1%의 목소리를 찾아내며 무한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