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건주와 최희진이 ‘모퉁이를 돌면 : 드라마 스페셜 2024’에 출연한다.
오는 11월 26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예정인 KBS 2TV ‘모퉁이를 돌면’(연출 이해우, 극본 석연화)은 길눈 밝은 로드뷰 촬영팀 남자와 로드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발견한 길치 여자의 동행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정건주와 최희진은 ‘모퉁이를 돌면’에서 아픈 이별을 겪은 한 남자와 사라진 아버지를 찾는 여자가 이별의 길을 더듬어 사랑의 골목으로 진입하는 스토리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정건주는 극 중 로드뷰 제작사의 촬영팀에서 근무하는 원서후 역을 맡았다. 길눈은 밝지만 감정 표현에는 서툰 서후는 떠나간 연인을 가슴에 꾹꾹 눌러 가며 사는 인물이다. 이별 후 무심하게 길 위를 오가던 중, 서후는 1층 약국의 약사 은하에게 로드뷰에 찍힌 한 남자의 얼굴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최희진은 약사 성은하로 분한다. 가슴 아픈 사연으로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밝고 따뜻하게 성장한 인물이다.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은하는 로드뷰에서 낯익은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모자이크로 가려진 남자가 아빠라고 확신하고, 로드뷰 제작사를 찾아간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 마이 베이비’, ‘월간 집’, ‘우리, 집’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건주와 '힘쎈여자 강남순', '힙하게', 'D.P. 시즌2', '로얄로더',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거래완료', '옆집사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최희진이 ‘모퉁이를 돌면’을 통해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늘 초행길 같은 이별이 아프고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정건주와 최희진의 로맨스는 오는 11월 26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모퉁이를 돌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