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의 목소리로 해석된 에스파의 'SPICY' 커버곡이 공개됐다. 추리단 카리나는 "너무 잘 어울린다. 꼭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박미경의 '서울의 달' 커버곡은 박미경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추리단과 방청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곡이 공개되는 동안 입을 다물지 못한 카리나는 "고음 파트에서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라며 AI가 아닌 진짜 박미경이라 추측했다.
추리단 조나단은 아이브 ‘I AM’을 커버한 벤을 최우선으로 진짜 가수로 택했다. 이유를 묻는 MC 유재석에 조나단은 머뭇거리며 “영어 발음이 콩글리시였다.”라며 “AI라면 원어민처럼 발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유재석은 “벤이 출연한다면 실례되는 평가.”라며 조나단의 추리를 걸고넘어졌다. 조나단은 식은땀을 흘리며 “그런 뜻이 아니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결과가 공개되며 가수 벤이 무대에 등장했다. 벤은 아이브의 ‘I AM’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출연진과 방청객이 황홀한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하는 가운데 영어 발음을 지적했던 조나단만 유일하게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벤은 “도전해 보지 않았던 노래라 아이브의 ‘I AM’을 선택했는데 영어에서 걸렸다.”라며 조나단 놀리기에 동참했다. 이어 “영어 가사 부를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라는 뒤끝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국내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MC 유재석과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으로 구성된 추리단이 진짜 1%의 목소리를 찾아내며 무한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