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개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공식 일정을 마쳤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이다. <강남 비-사이드>는 2일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오픈토크, 관객과의 대화(GV) 등의 공식 일정을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되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강남 비-사이드>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숨 막히는 전개, 명품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을 앞세워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4일(금)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서는 <강남 비-사이드>를 연출한 박누리 감독과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이 참석해 많은 관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누리 감독은 “<강남 비-사이드>와 함께한 매 순간이 희열로 가득했다. 배우들이 항상 업그레이드된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늘 소름이 돋았다”라며 “배우들과 함께 매 에피소드를 고민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끝까지 흥미로울 것”이라며 작품을 가득 채운 배우들의 열연과 열정을 향한 극찬과 함께 기대감을 높였다.
형사 ‘강동우’ 역으로 색다른 모습과 역대급 액션 연기를 예고한 조우진은 “지창욱 배우가 현란한 액션을 했다면 저는 묵직한 액션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라며 캐릭터마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액션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강남의 무법자이자 의문의 브로커 ‘윤길호’ 역으로 완전히 새로운 변신을 알린 지창욱은 “액션을 준비하기 위해서 인물의 성격을 먼저 구축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면서 “윤길호가 항상 당구 채 같은 무기를 들고 다니는데 그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졌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박누리 감독은 “지창욱 배우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설정”이라는 촬영 비하인드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우진 배우는 “지창욱 배우의 얼굴이 무기”라며 배우들의 현실 케미를 드러내 현장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조우진은 “<강남 비-사이드>는 ‘휘몰아치는 파도’같은 작품이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두 휘어잡을 것”이라고 자신했고, 지창욱은 “마치 눈덩이처럼 점점 쌓이고 커져가는 이야기가 가득한 시리즈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신분상승의 기회로 사건을 쫓는 검사 ‘민서진’ 역으로 정의와 야망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 연기하며 활약한 하윤경은 “’강동우’, ‘윤길호’, ‘민서진’ 세 사람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과 관계성까지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다. 여기에 분위기, 음악, 속도감, 연기 모든 게 잘 어우러진 작품이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3일(목), 4일(금) CGV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 현장에서는 박누리 감독, 지창욱, 조우진, 하윤경, 김형서가 함께해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과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양한 이벤트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가득 채운 <강남 비-사이드>는 관객들의 열띤 환호와 호평 속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11월 6일(수)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