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대표 최윤희)가 인도네시아 1위 스튜디오 MD 픽쳐스의 호러 영화 <소로프>(원제:Sorop)에 부분투자 및 해외 세일즈를 확정했다. 이에 올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 Sorop>의 해외 세일즈를 시작으로 MD 픽쳐스와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바른손이앤에이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한 MD 픽쳐스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최초의 영화사이자, 영화, TV, OTT 프로그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22년째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호러 영화 < KKN 춤추는 마을의 저주>, 동남아시아 최초 IMAX카메라로 촬영된 <페나리 마을의 바다라우히>, 2023년 인도네시아 최고 흥행작 <세우 디노> 등을 제작하며 로컬 영화 명가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의기투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양사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린 영화 < Sorop>의 우피 감독은 <마이 스투피드 보스> 시리즈, 인도네시아 슈퍼히어로 영화 <스리 아시> 등을 통해 연출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공동 각본을 맡은 공포 이야기 작가 심플맨(@SimpleMan)은 < KKN> 시리즈, <세우 디노>에 이어 < Sorop>으로 네 번째 ‘심플맨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완성한바,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해외 유수 매체 및 영화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MD 픽쳐스와 해외사업 역량을 갖춘 바른손이앤에이 간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인도네시아의 훌륭한 영화들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 Sorop>은 한니프와 이스티 자매가 삼촌의 죽음 이후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가족들의 연이은 죽음을 겪으며 집안의 저주를 파헤치는 이야기. 바른손이앤에이는 비시네마 픽쳐스의 블록버스터 액션 <자카르타: 13번의 폭탄테러> 부분투자, 베이스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판타지 <레스파티> 부분투자 및 해외 세일즈에 이어 < Sorop> 부분투자 및 해외 세일즈까지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 중이다.
한편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대만 인기 감독 구파도의 <미스샴푸>, 최근 제3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최우수상, 가장 혁신적인 영화상을 거머쥔 베트남 영화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의 해외 세일즈까지 담당하며 글로벌 제작·배급사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MD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