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가수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버라이어티 뮤직쇼 ‘싱크로유’의 첫 무대가 펼쳐졌다.
MC 유재석의 소개로 첫 번째 라운드가 공개됐다. 이적, 이용진, 카리나, 호시, 조나단으로 구성된 추리단은 AI와 진짜 가수의 커버 곡을 30초씩 확인하며 진짜 가수를 유추하기 시작했다.
가수 린의 커버곡이 공개된 후 이적은 “20대의 린 목소리다.”라며 데뷔 초창기 린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만든 AI의 노래라 추측했다.
장기하의 곡을 커버한 이승기의 노래가 공개되자 추리단은 AI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호시는 “승부욕이 있기 때문에 AI가 부른 것처럼 발음까지 될 때까지 연습했을 것.”이라며 유일하게 이승기가 직접 커버한 곡이라 확신했다.
정용화의 커버곡을 듣고 난 뒤 조나단은 “너무 완벽해서 더 AI 같다. 진짜 가수라면 신이다.”라고 극찬하며 진짜 가수라 추리한 출연진과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조나단의 추리는 ‘Supernova’를 커버한 장기하의 노래를 듣고 난 후에도 이어졌다. 추리단 모두 왠지 어색한 장기하의 ‘Supernova’를 AI라고 평가했지만 조나단만 유일하게 장기하를 진짜 가수라 예측했다.
유재석은 추리단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조나단에게 “왜 진짜일 것 같은지?”를 질문했다. 이에 조나단은 당황한 표정과 함께 “그냥 진짜일 것 같다.”는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 무대 속에서 국내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MC 유재석과 이적, 이용진, 호시, 카리나, 조나단으로 구성된 추리단이 진짜 1%의 목소리를 찾아내며 무한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