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과 정우, 김대명, 박병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뒷돈 챙기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국젱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은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섹션이다. <보통의 가족>, <보고타> 등의 기대작들과 함께 초청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해당 섹션에서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공동 각본을 맡았던 김민수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우와 김대명이 각각 부업으로 뒷돈을 챙기는 형사 ‘명득’과 ‘동혁’을, 박병은이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시너지로 극을 이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인생 역전을 꿈꾸며 범죄 조직의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형사들과, 이들의 야심 찬 계획과는 달리 점점 꼬여가기 시작하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며 2024년 한국 범죄 영화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눈여겨볼 기대작임을 입증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목) 극장 개봉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