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10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영화 <더 킬러스>는 그해의 다양한 대표작 및 최신작을 선보여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또한 영화제 초청 소식과 더불어 “좋아하는 감독님, 배우들과 즐겁게 참여한 작품이 부산영화제에 초청되어 영광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해보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종관 감독), “여러 감독님들과 함께한 영화로 초청받아 굉장히 뜻깊다.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극장에서도 곧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노덕 감독),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각자 다른 매력의 영화들에 대해 많은 기대해주면 좋겠다”(장항준 감독), “다른 색, 다른 장르, 다른 이야기가 어우러져 빚어진 영화의 난장!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이명세 감독) 등 <더 킬러스>를 연출한 네 감독의 소감을 전해 반가움을 더한다.
<최악의 하루>, <조제> 김종관 감독, <연애의 온도>, [글리치] 노덕 감독,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이명세 감독이 의기투합한 <더 킬러스>는 대한민국 감독들의 다채로운 색깔과 개성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 세대별 대세 배우들이 합류해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다.
또한 <더 킬러스>는 오는 10월 극장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기대감을 높여줄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흑백의 이미지 위에 강렬한 레드 컬러로 새겨진 ‘THE KILLERS’라는 타이틀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두 킬러의 모습과 함께 ‘어둠이 내려앉으면 이야기는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공개되어, 영화 속에는 과연 어떠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스튜디오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