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박훈정 감독의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공개된 보도스틸은 ‘폭군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들의 각양각색 모습이 담겨있다. ‘폭군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결연한 표정으로 정보를 입수하는 ‘최국장’(김선호)부터 아버지의 죽음을 뒤로 한 채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자경’(조윤수), 이를 가로챌 목적으로 한국으로 파견된 해외 요원 ‘폴’(김강우), 그리고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임상’(차승원)까지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유로운 모습으로 임무를 확인하는 ‘임상’과 위협적인 상황에도 미소를 짓는 ‘자경’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자경’에게 샘플 탈취를 의뢰한 ‘연모용’(무진성), ‘최국장’과 같은 정보기관 소속 ‘사국장’(김주헌)과 ‘1차장’(이기영)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가세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벤치에 나란히 앉은 '최국장’과 ‘폴’은 친근하게 담소를 나누지만 ‘폭군 프로그램’을 사이에 두고 총칼보다 더 살벌한 신경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어 차창 밖으로 거대한 산탄총을 겨눈 ‘임상’부터 누군가와 매서운 눈빛으로 대치하는 ‘폴’, 여러 총구가 자신에게 향한 상황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최국장’, 거침없이 총을 발사하는 ‘자경’까지 광기 어린 폭주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의 향연을 기대케 하는 것은 물론,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차지할 자는 누구일지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