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영화의 해외배급을 도맡아 하고 있는 '화인컷'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수유천>(2024, 국제경쟁)은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되었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Film Festival)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1946년에 창설된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유천>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올해 제77회를 맞은 로카르노영화제는 내달 7일 개막한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주)영화제작전원사, (주)콘텐츠판다]